$%name%$님에게 전달해 드리는 11월의 전장연 차별 없는 평등한 사회를 꿈꾸며 힘껏 싸우는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의 한 달을 전달하는 뉴스레터 이달의 전장연입니다. |
☝️ 잠깐, 전장연 뉴스레터의 본문 내용에 링크가 곳곳에 숨어있어요! 🔗 본문의 빨간색 링크를 눌러서 더 자세히 알아보세요! |
활동가 레터 💪 우리는 굴하지 않는 '저항의 강자' |
안녕하세요?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활동가 철균입니다. 2023년은 장애인 운동이 서슬퍼런 배제와 차별을 받았던 해로 기억에 남을 것 같아요. 1월 2일 권리의 지하철 타기가 10시간 넘게 거부된 이후로 윤석열 정부, 서울시, 국민의 힘은 장애인 노동권과 탈시설을 공격해왔습니다. 권리를 외친다는 이유만으로 수없이 경찰과 서울교통공사의 방패에 길이 막혔고 심지어는 강제 연행이 되기도 했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우리보고 "삐뚤어진 강자"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무슨 강자가 수십년이 지나도록 '이동을 할 수 없다', '일을 할 수 없다', '시설이 아닌 지역에서 함께 살고 싶다'고 그렇게 절규를 해야 하나요? 수십년을 장애인 권리를 요구하고, 그 권리가 제대로 실행되기 위한 권리예산을 주장하는 것이 죄라면, 전장연은 차라리 죄인이 되겠습니다. 그걸로 260만 장애인이 지역에서 일상을 차별받지 않고 권리를 누릴 수 있다면 말이죠. 전장연이 강자라고 한다면 그건 "삐뚤어진 강자"가 아닌 "굴하지 않는 저항의 강자"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우리의 비결은 지금 이 뉴스레터를 보고 있는 여러분, 세상의 혐오와 비난에 굴하지 않고 함께 지지하고 연대하는 여러분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전장연은 앞으로도 계속 투쟁하겠습니다. 해고당할 위기에 처한 최중증장애인권리중심맞춤형공공일자리 노동자 400명이 제대로 된 노동권을 보장받도록, 또 여전히 부족한 장애인 이동권의 보장을 위해, 그리고 탈시설이 기본인 사회를 위해 어떤 탄압이 오더라도 계속 투쟁하겠습니다. 함께 해주십시오. 2023년의 마지막까지, 또 함께 살기 위한 2024년 전장연의 투쟁에도 함께 해요! |
이달의 투쟁 ✊"해고는 살인이다!" 2023 전국장애인노동자대회 |
이달의 논평, 기고, 칼럼 🎤 [사설] 전장연 시위 원천봉쇄하려고 아예 지하철역 진입 막겠다는 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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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영상 🎥 [전장연과달보기] 인터뷰22: 경찰 집회·시위 과잉대응 편 |
최근 시위만 하면 연행, 연행, 연행. 경찰은 공권력을 마음대로 휘두르며 권리를 외치는 시민들을 잡아가고 있습니다. 이대로 당할 수만은 없다. 헌법에 명시된 집회·시위의 자유를 지키지 않는 경찰들에게 권리를 외치자!
지난 11월 11일 처음으로 진행된 전국장애인노동자대회에서 경찰의 과잉진압으로 연행당했던 정동은 활동가, 그리고 부당한 공권력에 대응하는 우리의 힘이 되어주시는 희망법 최현정 변호사님을 모시고 경찰의 과잉대응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야만적인 공권력 앞에 위축되지 않고 가열차게 투쟁하는 동지들의 이야기를 듣고 투쟁하기 위한 힘을 길러봐요🔥 |
2024년 열사달력은 지난 22년 간의 이동권 투쟁 속 모습과 목소리를 담았습니다. 2001년, 오이도역 리프트 추락 참사에 분노한 장애민중은 이동권을 외치며 결집했습니다. 그 뒤로 이어진 수많은 지하철행동, 버스행동은 같은 외침을 담고 있습니다. '장애인도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게 해달라'는 외침입니다. '내가 두고 싶은 곳에 내 몸을 둘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권리'인 이동권을 보장해달라는 외침입니다. 진보적 장애운동의 역사를 만들어간 열사와 희생자들을 투쟁으로 기억하며, 우리는 오늘도 장애인 권리를 외칩니다. 열사와 희생자들의 정신과 삶을 이어나가고자 하는 다짐을 담아 만든 열사력, 많은 관심과 구매 부탁드립니다! 🔵탁상용 달력 구매가격 1권당 10,000원 🔵벽걸이용 달력 구매가격 1권당 20,000원 (100부 이상 주문 시 각각 9,000원, 18,000원) |
: 55차 출근길 지하철 탑니다 🕑 11월 20일(월) 오전8시 / 시청역 2호선 : 세계장애인의날 전국결의대회 🕐 11월 30일(목) - 12월 1일(금) / 국회의사당역, 대학로 등 서울 일대
: 출근길 지하철 선전전 🕐 매주 월요일 - 금요일 / 혜화역
: 비폭력•불복종 버스행동 🕐 매주 월요일 - 금요일 / 마로니에공원 혜화역 2번출구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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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장연은 장애인을 차별하고 배제하지 않는 세상, 장애인도 비장애인과 함께 사회에서 동등한 권리를 누리는 세상, 장애인을 비롯한 사회적 소수자들이 인간답게 살 수 있는 세상을 위해 투쟁합니다. 전장연이 앞으로도 차별 없는 평등한 세상을 만들어나가는 투쟁을 하기 위해서는 여러분들의 후원이 절실합니다. 정기후원으로 전장연에 연대해주세요! |
$%name%$님에게 보내드리는 이번 뉴스레터는 활동가 "세현"이 만들고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에서 발행합니다.
메일링 리스트 정보 변경은 여기, 친구에게 추천은 여기를 눌러주세요, 그리고 궁금한 점이나 의견, 제안은 여기를 클릭해 문의를 남겨주세요. |
서울 종로구 동숭길 25, 5층-대항로 (동숭동, 마로니에 유리빌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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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가 레터
💪 우리는 굴하지 않는 '저항의 강자'
2023년은 장애인 운동이 서슬퍼런 배제와 차별을 받았던 해로 기억에 남을 것 같아요. 1월 2일 권리의 지하철 타기가 10시간 넘게 거부된 이후로 윤석열 정부, 서울시, 국민의 힘은 장애인 노동권과 탈시설을 공격해왔습니다. 권리를 외친다는 이유만으로 수없이 경찰과 서울교통공사의 방패에 길이 막혔고 심지어는 강제 연행이 되기도 했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우리보고 "삐뚤어진 강자"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무슨 강자가 수십년이 지나도록 '이동을 할 수 없다', '일을 할 수 없다', '시설이 아닌 지역에서 함께 살고 싶다'고 그렇게 절규를 해야 하나요? 수십년을 장애인 권리를 요구하고, 그 권리가 제대로 실행되기 위한 권리예산을 주장하는 것이 죄라면, 전장연은 차라리 죄인이 되겠습니다. 그걸로 260만 장애인이 지역에서 일상을 차별받지 않고 권리를 누릴 수 있다면 말이죠.
전장연이 강자라고 한다면 그건 "삐뚤어진 강자"가 아닌 "굴하지 않는 저항의 강자"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우리의 비결은 지금 이 뉴스레터를 보고 있는 여러분, 세상의 혐오와 비난에 굴하지 않고 함께 지지하고 연대하는 여러분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전장연은 앞으로도 계속 투쟁하겠습니다.
해고당할 위기에 처한 최중증장애인권리중심맞춤형공공일자리 노동자 400명이 제대로 된 노동권을 보장받도록, 또 여전히 부족한 장애인 이동권의 보장을 위해, 그리고 탈시설이 기본인 사회를 위해 어떤 탄압이 오더라도 계속 투쟁하겠습니다.
함께 해주십시오. 2023년의 마지막까지, 또 함께 살기 위한 2024년 전장연의 투쟁에도 함께 해요!
이달의 투쟁
✊"해고는 살인이다!" 2023 전국장애인노동자대회
이달의 논평, 기고, 칼럼
🎤 [사설] 전장연 시위 원천봉쇄하려고 아예 지하철역 진입 막겠다는 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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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장연과달보기] 인터뷰22: 경찰 집회·시위 과잉대응 편
기획 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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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부 이상 주문 시 각각 9,000원, 18,000원)
: 55차 출근길 지하철 탑니다
🕑 11월 20일(월) 오전8시 / 시청역 2호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