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me%$님에게 전달해 드리는 8월의 전장연 차별 없는 평등한 사회를 꿈꾸며 힘껏 싸우는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의 한 달을 전달하는 뉴스레터 이달의 전장연입니다. |
☝️ 잠깐, 전장연 뉴스레터의 본문 내용에 링크가 곳곳에 숨어있어요! 🔗 본문의 빨간색 링크를 눌러서 더 자세히 알아보세요! |
활동가 레터 ✋ 너와 나의 연결고리, 장애인 권리! |
안녕하세요! 나야장애인권교육센터(이하 나야)에서 활동하는 온슬입니다. 나야는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산하 장애인권교육센터입니다. 나야의 이름에는 이런 뜻이 있어요. "권리는 '나'로부터 시작되기에 그 어느 정권도, 그 어느 권력도 빼앗아 갈 수 없다! 설사 빼앗으려 한다면 가차 없이 투쟁으로 저항하자!" 요즘에는 교육을 다니며 지하철과 버스에서 벌어지는 전장연의 비폭력·불복종 운동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있답니다. 장애인의 이동권, 교육권, 노동권, 그리고 시설 밖으로 나와 지역사회에서 살 권리. 마땅히 보장받아야 할 이러한 권리들을 외치는 건 혹자가 말하듯 떼 쓰기가 아닙니다. 아주 오래 전 작은 몸부림으로 시작된 장애인 운동이 지금은 거대한 연대로 이루어져, 함께 몸으로, 목소리로 더 나은 사회를 외치는 것은 우리 모두를 위한 일입니다. 사회적 약자의 권리가 권리답게 보장되는 사회야말로 모든 사람의 권리를 보장하는 사회이기 때문입니다. 장애인 권리는 바로 너와 나의 연결 고리! 나야는 이 진리가 외치는 사람에게만 되돌아오는 메아리가 되지 않도록, 계속해서 교육으로 투쟁할 것입니다. 투쟁 투쟁!! 장애해방이 되는 그날까지 같이 갑시다, 우리! |
- 2021년 12월 시작된 출근길 지하철 선전전이 지난 8월 3일 400일차를 지났어요. 매일 아침 8시 승강장에 모여 장애인 권리를 외치는 선전전을 $%name%$님은 어떻게 기억하고 계신가요?
- 매일 아침 8시에 지하철 승강장에 모여 장애인 권리를 외치는 선전전에는 적으면 3명, 많으면 수십명이 모여요. 그 동안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함께했던 걸까요? 문애린 활동가는 400일차의 감회를 이렇게 표현했습니다.
"말이 400일이지 그 시간을 어떻게 이 많은 사람들이 매일 아침마다 지내왔는지... 400일을 어떤 마음으로, 각오로 버텨왔을까, 생각을 해봤습니다. 아무리 깊게 생각을 해봐도 결국 하나의 결론밖에 나오지 않았습니다. 장애인도 시설과 집구석에서가 아니라 지역사회에서 이동하고, 교육받고, 그리고 사람들과 어울리면서, 일하면서 살고 싶은 이 마음 하나 가지고 400일까지 왔구나,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 그 동안 약속을 지키지 않은 문재인 정부, 장애인 권리를 외면하는 윤석열 정부, 필요한 예산을 모두 수용하면 나라가 망한다고 말한 기획재정부 장관 등에 저항하는 목소리를 내면서, 전장연은 서울시의 무정차, 지하철 역사 내 고립, 소송 등 많은 탄압을 받기도 했어요. 그러나 꾸준히 시민으로서의 권리를 외쳤고, 매일매일 자리를 지켜왔습니다.
- 지하철선전전은 다양한 활동가들과 연대하는 시민들이 함께하며 계속 이어져가고 있어요. 400일차에도 빈곤사회연대, 다른세상을향한연대, 읽기의집이 발언으로 참여해주셨어요. 시민분들의 연대와 경청을 기다리며 지하철선전전은 오늘도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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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화를 파기한 오세훈 서울시장을 규탄한다!” 장애인권리예산 쟁취 결의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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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히려 서울시는 탈시설한 장애인들의 삶을 위협하고, 전장연을 더욱 심하게 공격하기 시작했어요. 7월부터 서울시는 398명 장애인들의 활동지원서비스를 삭감하거나 중지했고, 서울형 권리중심중증장애인맞춤형공공일자리(권리중심공공일자리) 권익옹호 직무를 삭제했고, 지금은 "탈시설한 장애인에게 훨씬 많은 예산이 투입되는 실정"이라며 탈시설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있어요. 생존권인 활동지원서비스, 노동권인 권리중심공공일자리, 지역사회에서 자유롭게 살아갈 권리인 탈시설권리를 빼앗고 있는 것이죠.
- 면담의 약속도 지키지 않고, 탈시설한 장애인들의 삶을 무너뜨리고 있는 서울시의 태도에는 대화의 의지가 전혀 보이지 않았어요. 이에 8월 23일 전장연은 버스와 지하철을 타고 서울 시청으로 향했습니다. 시청 앞에서 '오세훈 서울시장 대화 촉구 서한'을 전달하며 또 한 번 우리의 목소리를 들어줄 것을 요청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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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논평, 기고, 칼럼 🎤 우리를 교실에서 배제하지 마세요 / 피플퍼스트서울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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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달장애인자기옹호단체 '피플퍼스트'의 발달장애인 활동가들의 기고
- 유명 웹툰 작가의 특수교사 신고로 화제가 된 통합교육 문제, 그 속에 발달장애인 당사자의 목소리는 어디 있는가
- "두 학생에게 이 일은 평생 상처로 남지 않도록 지금이라도 사회가 해야 할 일을 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자신들이 원하지 않았는데도 이야기가 다 드러났기 때문입니다. 앞으로 사람들은 이 장애학생을 문제아로 보고, 비장애인 친구에게도 이 사건이 트라우마로 남을 것 같아요. 이미 많은 학생들과 발달장애인들이 상처를 받았습니다. 더 이상 마음의 상처를 입는 학생들이 생겨나지 않도록 우리가 나서서 바꿔야 합니다."
- "전문가, 부모, 학교 이야기만 들을 뿐, 그 어디에서도 발달장애인 당사자의 이야기를 궁금해하지 않습니다. 지금 사람들이 만나서 듣고 이야기 나눠야 할 사람들은 우리 발달장애인 당사자들입니다." 언론사 페이지에서 더 읽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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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오는 상영회 🎥영화 <내가 점프하는 이유> 상영회 |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와 서울장애인인권영화제가 함께 <내가 점프하는 이유> 상영회를 준비했습니다! <내가 점프하는 이유>는 세계 각국의 무발화 자폐 스펙트럼인들의 경험을 다루는 다큐멘터리 영화로, 감각적으로 풍부한 영상을 통해 자폐 스펙트럼인 다섯 명의 경험을 표현합니다. 장혜영 의원의 사회로 발달장애인 당사자 및 조력자, 부모와 함께하는 관객과의 대화도 예정되어 있습니다! 아래 링크를 통해 관람을 신청해주세요!
일시 | 2023년 9월 22일(금) 오후 7시 장소 | 인디스페이스(서울 마포구 양화로 176 8층) 프로그램 | 영화 <내가 점프하는 이유> 관람 및 관객과의 대화
사회 | 장혜영 패널 | 발달장애인 당사자 및 조력자, 부모 |
이달의 영상 📹 이규식 활동가 인터뷰: “무엇보다 나는 천사가 아니라 전사가 되었다” |
투쟁을 한다는 것은 사회적 약자의 이름을 가지고 살아가던 사람이 하나 둘, 강인한 이름을 획득하는 과정이 아닐까요? 8월의 전장연과 달보기는 장애인권 투쟁판 최전방의 전사, 서울장애인차별철폐연대 이규식 대표님을 모셨습니다! 특별한 휠체어를 타고 투쟁 현장을 누비며 경찰들을 벌벌 떨게 만드는 이규식 대표님은 어떤 마음으로 투쟁을 하고 있는 걸까요? 규식 대표님의 재미나는 투쟁 이야기, 함께 들어봐요! 🌝전장연 유튜브 구독과 좋아요, 알림설정하고 전장연과 함께 '손가락'이 아닌 '달'을 봐요! |
기획 코너 🎫 <대항로 사람들> 티켓으로 전장연에 힘을 보태주세요! |
진보적 장애인권 운동의 길을 나아가는 우리들은 스스로를 <대항로 사람들>이라고 불러요! 혜화 '대학로'는 우리에게 곧 불의에 '대항'하는 공간이기도 하기에, '대항로'라고 부르기 시작했답니다. '대항로'란 장애인권운동이 지나온 길, 또 앞으로 나아갈 길을 뜻하기도 합니다.
다가오는 10월 13일, <열차가 어둠을 헤치고 - 대항로 사람들> 후원 행사를 열 예정입니다! 모두가 탈 수 있는 시민권 열차가 이 어둠의 시기를 헤쳐나갈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세요! 아래 링크로 들어가 구매해주신 티켓은 행사 당일 '노들장애인야학 학생 무상급식 기금마련 후원주점 평등한 밥상'에서 음식구입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모아주신 후원은 임차료와 운영비, 활동공간 마련 벽돌회원의 채권 상환에 사용됩니다.
연대의 힘으로 어둠을 함께 헤쳐가봐요! 모두가 탈 수 있는 시민권 열차에 당신을 초대합니다! |
: 장애인권리보장법 제정! 장애인복지법 전면개정! 을 위한 수요문화제 🕑 매주 수요일 18-20시 / 국회의사당역 농성장(4, 5번 출구 방향)
: 2024년 장애인권리예산 쟁취 및 오세훈 서울시장 혐오정치 고발 '출근길 지하철 탑니다' 선포 기자회견 🕐 9월 5일(화) 오전 8시 / 서울시청역 1호선 승강장
: 배제*차별 철폐와 장애인 권리 쟁취 전국대회 🕑 9월 20일(수) 오후2시 / 국회의사당 앞 이룸센터
: 영화 <내가 점프하는 이유> 상영회 🕐 9월 22일(금) 오후 7시 / 인디스페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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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장연은 장애인을 차별하고 배제하지 않는 세상, 장애인도 비장애인과 함께 사회에서 동등한 권리를 누리는 세상, 장애인을 비롯한 사회적 소수자들이 인간답게 살 수 있는 세상을 위해 투쟁합니다. 전장연이 앞으로도 차별 없는 평등한 세상을 만들어나가는 투쟁을 하기 위해서는 여러분들의 후원이 절실합니다. 정기후원으로 전장연에 연대해주세요! |
$%name%$님에게 보내드리는 이번 뉴스레터는 활동가 "세현"이 만들고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에서 발행합니다.
메일링 리스트 정보 변경은 여기, 친구에게 추천은 여기를 눌러주세요, 그리고 궁금한 점이나 의견, 제안은 여기를 클릭해 문의를 남겨주세요. |
서울 종로구 동숭길 25, 5층-대항로 (동숭동, 마로니에 유리빌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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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가 레터
✋ 너와 나의 연결고리, 장애인 권리!
나야는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산하 장애인권교육센터입니다. 나야의 이름에는 이런 뜻이 있어요. "권리는 '나'로부터 시작되기에 그 어느 정권도, 그 어느 권력도 빼앗아 갈 수 없다! 설사 빼앗으려 한다면 가차 없이 투쟁으로 저항하자!"
요즘에는 교육을 다니며 지하철과 버스에서 벌어지는 전장연의 비폭력·불복종 운동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있답니다. 장애인의 이동권, 교육권, 노동권, 그리고 시설 밖으로 나와 지역사회에서 살 권리. 마땅히 보장받아야 할 이러한 권리들을 외치는 건 혹자가 말하듯 떼 쓰기가 아닙니다.
아주 오래 전 작은 몸부림으로 시작된 장애인 운동이 지금은 거대한 연대로 이루어져, 함께 몸으로, 목소리로 더 나은 사회를 외치는 것은 우리 모두를 위한 일입니다. 사회적 약자의 권리가 권리답게 보장되는 사회야말로 모든 사람의 권리를 보장하는 사회이기 때문입니다.
장애인 권리는 바로 너와 나의 연결 고리! 나야는 이 진리가 외치는 사람에게만 되돌아오는 메아리가 되지 않도록, 계속해서 교육으로 투쟁할 것입니다. 투쟁 투쟁!! 장애해방이 되는 그날까지 같이 갑시다, 우리!
이달의 투쟁
🚆아침 지하철 선전전 400일차!
"말이 400일이지 그 시간을 어떻게 이 많은 사람들이 매일 아침마다 지내왔는지... 400일을 어떤 마음으로, 각오로 버텨왔을까, 생각을 해봤습니다. 아무리 깊게 생각을 해봐도 결국 하나의 결론밖에 나오지 않았습니다. 장애인도 시설과 집구석에서가 아니라 지역사회에서 이동하고, 교육받고, 그리고 사람들과 어울리면서, 일하면서 살고 싶은 이 마음 하나 가지고 400일까지 왔구나,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달의 논평, 기고, 칼럼
🎤 우리를 교실에서 배제하지 마세요 / 피플퍼스트서울센터
다가오는 상영회
🎥영화 <내가 점프하는 이유> 상영회
사회 | 장혜영
패널 | 발달장애인 당사자 및 조력자, 부모
이달의 영상
📹 이규식 활동가 인터뷰: “무엇보다 나는 천사가 아니라 전사가 되었다”
투쟁을 한다는 것은 사회적 약자의 이름을 가지고 살아가던 사람이 하나 둘, 강인한 이름을 획득하는 과정이 아닐까요? 8월의 전장연과 달보기는 장애인권 투쟁판 최전방의 전사, 서울장애인차별철폐연대 이규식 대표님을 모셨습니다! 특별한 휠체어를 타고 투쟁 현장을 누비며 경찰들을 벌벌 떨게 만드는 이규식 대표님은 어떤 마음으로 투쟁을 하고 있는 걸까요? 규식 대표님의 재미나는 투쟁 이야기, 함께 들어봐요!
🌝전장연 유튜브 구독과 좋아요, 알림설정하고 전장연과 함께 '손가락'이 아닌 '달'을 봐요!
기획 코너
🎫 <대항로 사람들> 티켓으로 전장연에 힘을 보태주세요!
혜화 '대학로'는 우리에게 곧 불의에 '대항'하는 공간이기도 하기에, '대항로'라고 부르기 시작했답니다. '대항로'란 장애인권운동이 지나온 길, 또 앞으로 나아갈 길을 뜻하기도 합니다.
: 장애인권리보장법 제정! 장애인복지법 전면개정! 을 위한 수요문화제
🕑 매주 수요일 18-20시 / 국회의사당역 농성장(4, 5번 출구 방향)
: 영화 <내가 점프하는 이유> 상영회
🕐 9월 22일(금) 오후 7시 / 인디스페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