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me%$님에게 전달해 드리는 3월의 전장연 차별 없는 평등한 사회를 꿈꾸며 힘껏 싸우는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의 한 달을 전달하는 뉴스레터 이달의 전장연입니다. |
☝️ 잠깐, 전장연 뉴스레터의 본문 내용에 링크가 곳곳에 숨어있어요! |
![](https://lh6.googleusercontent.com/XVTOWu8DBux8zFrDsWvUOLRgSgCqeeGg1z-cKo8eHSLB77t1mDyTfFp2UYMReoRjwgpwykCntlDBhs8ePKiEwNUjDhX_QMNMHVcJ6Zfg1ZHwAUD3oE8VC8Jq7xhkfB3qjnNgJoOgNs4u69G02byxkJd6WoptzA)
안녕하세요. 저는 전장연에서 활동하는 다운입니다. 이달의 전장연, 활동가 레터 담당이 되었는데요. 전장연의 활동을 응원해주시는 분들께 어떤 인사를 건네야 할지… 깜빡이는 커서만 한참을 보게 됩니다. 짧은 글이든 긴 글이든… 글을 쓴다는 건 참… 언제나 쉽지 않은 일이에요.😢 지하철행동으로 장애인 이동권과 탈시설이 사회적인 이슈가 되었고, 장애인운동 역사상 유례없는 관심과 혐오를 동시에 받고 있는 요즘입니다. 후원회원분들께서 지하철행동을 지켜보는 마음들이 어떨까 궁금해지네요. 응원하는 마음만큼 조마조마 걱정도 많으시겠죠? 🎼 전장연의 거친 지하철행동과~ 활동가들의 불안한 눈빛과~ 그걸 지켜보는 후원회원님들~😂 하루하루가 정말 눈코 뜰 새 없이 바쁘게 돌아간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지금 이 시기가 장애인운동이 한층 더 단단해지고 성장하는 시간들이 아닐까 싶어요. 그런 믿음과 확신이(?) 매일 아침 눈을 비비며 지하철행동에 참여하게 만드는 힘이 되더라고요. 장애인권리예산을 보장해야 할 책무를 다하지 않는 기획재정부와 윤석열 대통령, 여기에 장애인복지에 들어가는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장애인을 시설에 가두어야 한다며 한 술 더 뜨는 오세훈 서울시장까지, 너무나 암울한 시절입니다. 그치만 서로의 존재 그 자체를 근거로, 연대하고 지지하고 투쟁하는 우리는, 오늘도 조금씩 앞으로 나아가고 있어요. 😎😎😎✨ - 지난 3월 23일 326전국장애인대회가 서울시청 인근에서 진행되었어요. 매년 3월 26일은 최옥란 열사의 기일이기도 한데요, 올해는 그 날짜가 일요일이라 목요일과 금요일 이틀간 진행되었어요. 또 이 날을 시작으로 매해 420장애인차별철폐공동투쟁단(420공투단)이 출범해요. 시혜와 동정의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거부하고 장애인차별철폐의 날을 가지는 이유는 1년중 단 하루 장애인을 대상화 하면서 방바닥을 기는 장애인을 찾아가는 정치 코스프레가 아닌, 장애인에게 정말 필요한 것은 바로 장애인 차별을 철폐하기 위한 행동이라는것을 알리기 위함이기도 해요.
- 420공투단의 올해 슬로건은 ‘열차가 어둠을 헤치고’로 정했는데 2021년 12월 시작된 출근길 지하철 탑승시위가 1년 넘게 이어져 오면서 한국 사회에 균열을 내고 사회 전체가 장애인 정책에 대한 근본적인 이유를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기도 했어요. 열차가 어둠을 헤치고 도착 할 곳은 바로 ‘장애해방역’이라는 피켓이 있기도 했어요. 장애인 권리가 권리로 인정받는 그 순간을 우리가 마주하는 이 어둠을 헤치면 나타나겠죠?
- 326전국장애인대회 투쟁에서 “전장연은 서울시의 적군이 아니다”라는 구호와 문구가 곳곳에 등장하기도 했는데요. 지난 2월 서울시는 “탈시설한 장애인을 전수조사하겠다”며 당사자의 동의 없이 무작정 방문하거나 권리중심 일자리 노동자들이 시위에 동원된게 아니냐며 기관에 느닷없이 찾아가는 일들이 있기도 했어요. 이에 전장연은 “서울시가 전장연을 적으로 규정하고 행정권을 남용하며 위협하는 행위”라며 강하게 반발했어요. 또 “탈시설권리는 UN장애인권리협약이 규정한 권리”라고 말하기도 했어요. 이에 서울시는 전장연을 타겟으로 한것은 사실이 아니라며 해명하기도 했어요.
|
- 420 공투단 후원하시면 "내 인생은 나의 것" 반소매 티셔츠도 드려요! (인권위원 말고)
|
- 지난해 전장연의 ‘지하철 행동’으로 정권이 이를 갈고 나섰는데요. 전장연 활동가를 향해 조사할게 있다며 출석요구서를 수차례 보내기도 했어요. 그러나 조사를 받기 위해 경찰서에 방문하려고 해도 편의시설이 갖춰지지 않아 조사를 받기 어렵다는 입장을 내기도 했었는데요. 이에 서울경찰청은 남대문경찰서를 전장연 집중관서로 지정하며 출석요구에 응하라고 했지만 전장연은 ‘편의시설이 갖춰지지 않았다고 하니 꼼수를 부린것’이라며 장애인등 편의법을 준수하라고 외치기도 했어요.
- 전장연은 2월 말부터 서울경찰청 산하 31개 경찰서의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 여부에 대한 모니터링을 시도했으나 대부분의 경찰서가 조사에 거부하기도 했는데요. 결국 3월 17일 경찰은 박경석 대표에게 정당한 사유 없이 출석 요구를 거부한 횟수가 18차례 라며 체포영장을 집행했어요. 국가와 지자체는 정당한 편의시설 제공을 해야할 의무가 있음에도 거부하고 지구 끝까지 찾아 가겠다며 마치 도망다니는 범죄자 취급을 한 경찰의 태도는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요?
|
이달의 논평, 기고, 칼럼 🎤 휠체어를 가로막는 계단은 언제 체포되나? |
- 전장연 박경석은 매일 밤늦은 시간까지 일하는 워커홀릭이다, 전장연은 장애인의 이동, 노동, 탈시설 권리를 보장하는 것을 요구하는데 정부는 전장연의 요구에 응답하지 않고, 박경석 대표에게 체포영장을 보냈다. 전장연의 시위가 불법으로 여겨질 때, 휠체어를 가로막는 계단은 언제 체포되는지 되묻는다. 이는 장애인의 인권에 관한 요구를 무시한 채 지하철 정차 여부만을 문제로 삼는 정치의 문제를 보여준다. 언론사 페이지에서 더 읽어보기
|
- 서울장애인차별철폐연대 대표이자 활동가인 중증뇌병변장애인 이규식 활동가가 자서전 <이규식의 세상 속으로>를 출간했다. 30년 동안 집과 시설에 갇혀 교육과 인간관계를 누리지 못했던 그는 자립생활을 도전하며 어려움을 극복해왔다. 규식은 이야기를 들어주는 사람들을 통해 그의 생애가 조금씩 완성되었으며, 이 책은 한국에서 처음으로 중증 뇌병변 장애인의 이야기를 소개하면서 이야기할 권리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언론사 페이지에서 더 읽어보기
|
- 시민의 출근길 잠시간의 불편이 당연하지 않은 것처럼, 장애인이 겪어온 평생의 불편도 당연하지 않다. 시민의 불편과 장애인의 불편이 꼭 대립하는 걸까? 그렇지 않다. 돈을 쓰면 된다. (…) 한국의 장애인 예산 비중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평균의 3분의 1에 그친다. 평균만큼만 써도 세상이 많이 달라진다. 못하는 게 아니라 안 하는 것이다. 장벽 앞에서 한번도 좌절해 보지 않았을 사람들끼리 “이만하면 꽤 나아진 것 아니냐”며 자찬하고 있다. 언론사 페이지에서 더 읽어보기
|
장판영상저장소 📹 전장연과 달보기 운동 함께 해주세요! |
전장연에서 매주 구독자들에게 전하고 싶은 책, 인물, 뉴스 기사 등을 선정하여 인터뷰, 토크쇼 등 다양한 방식으로 '전달'합니다. '장애인도 이동하고 교육받고 노동하며 건강하게 지역사회 함께 살자'는 '달'을 가리키는 척하며 비난하는 수많은 손가락! 장애인을 돌봄의 대상으로, 동정과 시혜의 시선으로, 차별과 혐오로 바라보게 하는 손가락에 저항하며 매주 '전달'합니다. 전장연 유튜브 구독과 좋아요, 알림설정하고 전장연과 함께 '손가락'이 아닌 '달'을 봐요! |
: 장애인보조기기 권리 쟁취를 위한 국민건강보험공단 기자회견 🕑 2023년 3월 29일 오후 2시 / 국민건강보험공단 서울강원본부
: 서울형 권리중심중증장애인맞춤형공공일자리 Disability Pride 🕑 2023년 3월 30일(목) 오후2시 / 서울시청 동편 도로
: “출근길, 지하철 탑니다!” 옴니버스 영상발표회 및 관객과의 대화 🕕 2023년 3월 31일(금) 오후6시 / 서울시민청 바스락홀
: 시민권 열차에 탑승하라! : 장애인권리예산 투쟁 1년의 기록 사진전 🕟 2023년 4월3일(월)~ 4월 7일(금) / 마로니에공원 (*오프닝 행사: 4/3(월) 오전 10시)
: 장애인권리예산 투쟁 1년, 지하철 행동과 시민-언론의 역할 좌담회 🕑 2023년 4월 14일(금) 오후 2시 / 노무현재단(다목적홀)
: 420장애인차별철폐의 날 전국집중결의대회 🕑 2023년 4월 20일(목)~4월 21일(금) / 삼각지역 (장소 미정) |
전장연은 장애인을 차별하고 배제하지 않는 세상, 장애인도 비장애인과 함께 사회에서 동등한 권리를 누리는 세상, 장애인을 비롯한 사회적 소수자들이 인간답게 살 수 있는 세상을 위해 투쟁합니다. 전장연이 앞으로도 차별 없는 평등한 세상을 만들어나가는 투쟁을 하기 위해서는 여러분들의 후원이 절실합니다. 정기후원으로 전장연에 연대해주세요! |
메일링 리스트 정보 변경은 여기, 친구에게 추천은 여기를 눌러주세요, 그리고 궁금한 점이나 의견, 제안은 여기를클릭해 문의를 남겨주세요. |
서울 종로구 동숭길 25, 5층-대항로 (동숭동, 마로니에 유리빌딩) |
|
|
활동가 레터
😎 지하철행동의 힘을 아시나요
안녕하세요. 저는 전장연에서 활동하는 다운입니다. 이달의 전장연, 활동가 레터 담당이 되었는데요. 전장연의 활동을 응원해주시는 분들께 어떤 인사를 건네야 할지… 깜빡이는 커서만 한참을 보게 됩니다. 짧은 글이든 긴 글이든… 글을 쓴다는 건 참… 언제나 쉽지 않은 일이에요.😢
지하철행동으로 장애인 이동권과 탈시설이 사회적인 이슈가 되었고, 장애인운동 역사상 유례없는 관심과 혐오를 동시에 받고 있는 요즘입니다. 후원회원분들께서 지하철행동을 지켜보는 마음들이 어떨까 궁금해지네요. 응원하는 마음만큼 조마조마 걱정도 많으시겠죠? 🎼 전장연의 거친 지하철행동과~ 활동가들의 불안한 눈빛과~ 그걸 지켜보는 후원회원님들~😂 하루하루가 정말 눈코 뜰 새 없이 바쁘게 돌아간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지금 이 시기가 장애인운동이 한층 더 단단해지고 성장하는 시간들이 아닐까 싶어요. 그런 믿음과 확신이(?) 매일 아침 눈을 비비며 지하철행동에 참여하게 만드는 힘이 되더라고요.
장애인권리예산을 보장해야 할 책무를 다하지 않는 기획재정부와 윤석열 대통령, 여기에 장애인복지에 들어가는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장애인을 시설에 가두어야 한다며 한 술 더 뜨는 오세훈 서울시장까지, 너무나 암울한 시절입니다. 그치만 서로의 존재 그 자체를 근거로, 연대하고 지지하고 투쟁하는 우리는, 오늘도 조금씩 앞으로 나아가고 있어요. 😎😎😎✨
이달의 투쟁
🚇 ‘열차가 어둠을 헤치고’ 420장애인차별철폐공동투쟁단과 326전국장애인대회
이달의 논평, 기고, 칼럼
🎤 휠체어를 가로막는 계단은 언제 체포되나?
🎤 어떤 생애의 탄생
🎤 그 섬에 가고 싶다
장판영상저장소
📹 전장연과 달보기 운동 함께 해주세요!
전장연에서 매주 구독자들에게 전하고 싶은 책, 인물, 뉴스 기사 등을 선정하여 인터뷰, 토크쇼 등 다양한 방식으로 '전달'합니다. '장애인도 이동하고 교육받고 노동하며 건강하게 지역사회 함께 살자'는 '달'을 가리키는 척하며 비난하는 수많은 손가락! 장애인을 돌봄의 대상으로, 동정과 시혜의 시선으로, 차별과 혐오로 바라보게 하는 손가락에 저항하며 매주 '전달'합니다. 전장연 유튜브 구독과 좋아요, 알림설정하고 전장연과 함께 '손가락'이 아닌 '달'을 봐요!
: 장애인보조기기 권리 쟁취를 위한 국민건강보험공단 기자회견
: 서울형 권리중심중증장애인맞춤형공공일자리 Disability Pride
🕑 2023년 3월 30일(목) 오후2시 / 서울시청 동편 도로
: “출근길, 지하철 탑니다!” 옴니버스 영상발표회 및 관객과의 대화
🕕 2023년 3월 31일(금) 오후6시 / 서울시민청 바스락홀
: 시민권 열차에 탑승하라! : 장애인권리예산 투쟁 1년의 기록 사진전
🕟 2023년 4월3일(월)~ 4월 7일(금) / 마로니에공원 (*오프닝 행사: 4/3(월) 오전 10시)
: 장애인권리예산 투쟁 1년, 지하철 행동과 시민-언론의 역할 좌담회
🕑 2023년 4월 14일(금) 오후 2시 / 노무현재단(다목적홀)
: 420장애인차별철폐의 날 전국집중결의대회
🕑 2023년 4월 20일(목)~4월 21일(금) / 삼각지역 (장소 미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