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별에 저항한 영상활동가’ 고 박종필 감독의 뜻을 추모하고 계승하고 있는 ‘박종필추모사업회’에서 ‘박종필상’ 재정의 후원금을 모집합니다.
영상활동가 고 박종필은 1998년 IMF 외환위기 사태 이후 실업자들의 삶을 담은 영화 <IMF한국, 그 1년의 기록 - 실직노숙자>로 작품 활동을 시작한 이후, 2017년 지병으로 사망하기 직전까지 쫓겨나고 내몰리는 사람들, 억압받고 차별받는 사람들의 일상과 저항을 영상으로 남겼습니다.
박종필은 장애인들과 빈민들이 머무는 공간에, 그들이 세상과 맞서 싸우는 현장에 함께 머물면서 장애인·빈민 당사자의 시선에서 기록한 세계를 영상으로 기록하는데 오랜 시간 천착했으며, 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참사 이후에는 <4·16연대 미디어위원회>에서 활동하면서 참사의 진상규명에 힘쓰고, 참사의 사회적 애도 과정을 영상 기록으로 남기기도 했습니다. 2018년, 촛불집회 때는 <박근혜정권퇴진행동 미디어팀>에서 활동하며 집회 현장에서 저항의 과정을 상세히 기록했고, 영상 기록을 시작한 이후 내내 사회의 근본적인 변혁을 위하여 온갖 저항들에 헌신한 활동가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살아생전 박종필의 모습을 기억하는 이들이 하나같이 ‘카메라는 그의 무기’라고 회고하듯, 그는 주로 ‘영상 기록’을 통하여 사회를 변혁하는데 함께 해왔고, 이는 많은 이들로 하여금 억압받고 차별받는 자들에 대한 기록이 갖는 중요성을 깨닫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박종필이 사망한 후에도 그의 작품들은 여전히 이 세계에 남아 시대가 감추고자 했던 진실을 밝히는 거울로서 여전히 곳곳에서 상영되고 있으며, 이는 후세대들로 하여금 새로운 저항의 불씨를 일으키는 데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98년 이후 내내 영상 활동에 헌신해 온 그는 자신의 건강을 돌보지 못한 채 죽음을 맞이하여 많은 이들로 하여금 안타까움을 불러일으켰고, 이내 그의 죽음은 활동가의 노동권과 건강권 문제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지는 담론장이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기도 했습니다.
‘박종필추모사업회’는 위와 같은 박종필의 정신을 계승하여 억압받고 차별받는 이들의 일상과 저항의 현장을 기록하는 영상활동가들의 기록 활동에 보탬을 드리고자, 2020년부터 박종필이 생전 직접 운영에 참여해온 ‘서울장애인인권영화제’에서 상영되는 작품을 대상으로 매해 ‘박종필상’을 시상하고 있으며, 수상작 감독님들께는 소정의 상금을 드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현재 열악한 재정 상황으로 인하여 ‘박종필상’의 기금이 고갈되어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에 향후 ‘박종필상’을 안정적으로 시상하기 위해서는 여러분들의 도움이 절실하게 필요합니다.
저희 추모사업회가 차별과 억압에 기록으로 저항해온 박종필의 정신을 지속적으로 계승하고, 여전히 현장 곳곳에서 박종필의 뜻을 몸소 실천하고 있는 영상활동가들의 활동을 계속 지원할 수 있도록 후원으로 힘을 보태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기부금 영수증 발급이 가능합니다.
후원계좌: 우리은행. 1005-003-484791 노란들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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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에 저항한 영상활동가’ 고 박종필 감독의 뜻을 추모하고 계승하고 있는 ‘박종필추모사업회’에서 ‘박종필상’ 재정의 후원금을 모집합니다.
영상활동가 고 박종필은 1998년 IMF 외환위기 사태 이후 실업자들의 삶을 담은 영화 <IMF한국, 그 1년의 기록 - 실직노숙자>로 작품 활동을 시작한 이후, 2017년 지병으로 사망하기 직전까지 쫓겨나고 내몰리는 사람들, 억압받고 차별받는 사람들의 일상과 저항을 영상으로 남겼습니다.
박종필은 장애인들과 빈민들이 머무는 공간에, 그들이 세상과 맞서 싸우는 현장에 함께 머물면서 장애인·빈민 당사자의 시선에서 기록한 세계를 영상으로 기록하는데 오랜 시간 천착했으며, 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참사 이후에는 <4·16연대 미디어위원회>에서 활동하면서 참사의 진상규명에 힘쓰고, 참사의 사회적 애도 과정을 영상 기록으로 남기기도 했습니다. 2018년, 촛불집회 때는 <박근혜정권퇴진행동 미디어팀>에서 활동하며 집회 현장에서 저항의 과정을 상세히 기록했고, 영상 기록을 시작한 이후 내내 사회의 근본적인 변혁을 위하여 온갖 저항들에 헌신한 활동가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살아생전 박종필의 모습을 기억하는 이들이 하나같이 ‘카메라는 그의 무기’라고 회고하듯, 그는 주로 ‘영상 기록’을 통하여 사회를 변혁하는데 함께 해왔고, 이는 많은 이들로 하여금 억압받고 차별받는 자들에 대한 기록이 갖는 중요성을 깨닫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박종필이 사망한 후에도 그의 작품들은 여전히 이 세계에 남아 시대가 감추고자 했던 진실을 밝히는 거울로서 여전히 곳곳에서 상영되고 있으며, 이는 후세대들로 하여금 새로운 저항의 불씨를 일으키는 데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98년 이후 내내 영상 활동에 헌신해 온 그는 자신의 건강을 돌보지 못한 채 죽음을 맞이하여 많은 이들로 하여금 안타까움을 불러일으켰고, 이내 그의 죽음은 활동가의 노동권과 건강권 문제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지는 담론장이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기도 했습니다.
‘박종필추모사업회’는 위와 같은 박종필의 정신을 계승하여 억압받고 차별받는 이들의 일상과 저항의 현장을 기록하는 영상활동가들의 기록 활동에 보탬을 드리고자, 2020년부터 박종필이 생전 직접 운영에 참여해온 ‘서울장애인인권영화제’에서 상영되는 작품을 대상으로 매해 ‘박종필상’을 시상하고 있으며, 수상작 감독님들께는 소정의 상금을 드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현재 열악한 재정 상황으로 인하여 ‘박종필상’의 기금이 고갈되어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에 향후 ‘박종필상’을 안정적으로 시상하기 위해서는 여러분들의 도움이 절실하게 필요합니다.
저희 추모사업회가 차별과 억압에 기록으로 저항해온 박종필의 정신을 지속적으로 계승하고, 여전히 현장 곳곳에서 박종필의 뜻을 몸소 실천하고 있는 영상활동가들의 활동을 계속 지원할 수 있도록 후원으로 힘을 보태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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