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만순 님은 2021년 7월 28일 장애인거주시설 인강원에서 탈시설하셨습니다. 8살에 화성영아원에 입소한 지 2년 후 인강원에서 거주하게 되어 49년을 시설에서 지내셨습니다. 노들장애인야학(노들야학)의 담임교사는 "탈시설 이전 자립을 거부하셨지만 탈시설 이후 그 누구보다 자립의 즐거움을 느끼고 있는" 박만순 님을 탈시설장애인상 후보로 추천하셨습니다.
2020년 6월 말 인강원 보호작업장에서 퇴사하고, 같은 해 7월 경 노들야학에 처음 나오실 때만 해도 "나는 나가서 살기 싫어"라고 말씀하시던 박만순 님이었습니다. 그러나 노들야학에서 사람을 만나고, 시설 밖에서의 생활을 경험해보고, 2021년부터는 서울 권리중심 공공일자리의 노동자로 일하게 되면서 박만순 님은 탈시설을 할 용기를 내셨습니다.
그리고 2023년 제3회 탈시설장애인상을 수상하셨습니다. 탈시설 과정을 겪으며 박만순 님은 그 누구보다 많이 변화하셨고, 서울 권리중심 공공일자리 노동자로서 자신의 권리를 찾아 새로운 삶을 만들어 나가고 계십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자립생활이 어떤지")
"자립생활 어떤지... 자립생활...나와서 좋아요."
(관중 환호)
"네, 좋아요!"
박만순 님은 2021년 7월 28일 장애인거주시설 인강원에서 탈시설하셨습니다. 8살에 화성영아원에 입소한 지 2년 후 인강원에서 거주하게 되어 49년을 시설에서 지내셨습니다. 노들장애인야학(노들야학)의 담임교사는 "탈시설 이전 자립을 거부하셨지만 탈시설 이후 그 누구보다 자립의 즐거움을 느끼고 있는" 박만순 님을 탈시설장애인상 후보로 추천하셨습니다.
2020년 6월 말 인강원 보호작업장에서 퇴사하고, 같은 해 7월 경 노들야학에 처음 나오실 때만 해도 "나는 나가서 살기 싫어"라고 말씀하시던 박만순 님이었습니다. 그러나 노들야학에서 사람을 만나고, 시설 밖에서의 생활을 경험해보고, 2021년부터는 서울 권리중심 공공일자리의 노동자로 일하게 되면서 박만순 님은 탈시설을 할 용기를 내셨습니다.
그리고 2023년 제3회 탈시설장애인상을 수상하셨습니다. 탈시설 과정을 겪으며 박만순 님은 그 누구보다 많이 변화하셨고, 서울 권리중심 공공일자리 노동자로서 자신의 권리를 찾아 새로운 삶을 만들어 나가고 계십니다.
사진제공: 비마이너(https://www.beminor.com/news/articleView.html?idxno=247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