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서‘약자 동행?’ ‘약자 약탈’이다. '을사오(吳)적' 오세훈은 갈라치기 혐오정치를 멈추고, 권리중심최중증장애인 노동자 400명 해고부터 철회하라!

2025-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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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다시 을사년이다. 120년 전, 이 땅의 민중을 짓밟고, 나라를 팔아넘긴 권력자 다섯이 있었다. 우리는 그들을 ‘을사오(五)적’이라 부른다. 그리고 지금, 장애인권리약탈을 실적으로 포장해 팔아넘기며 대권에 나서는 또 다른 권력자가 있다. 바로 '을사오(吳)적' 오세훈이다.


오세훈은 대선 출마를 예고하며 ‘약자 동행’을 ‘전국화해야 할 성공적인 정책’이라 자평했다. 그러나 오세훈이 주장하는 ‘약자 동행’은 ‘약자 약탈’에 불과했다.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이하 전장연)는 2001년부터 24년 동안 장애인도 이동하고, 교육받고, 노동하며, 감옥 같은 시설이 아닌 지역사회에서 건강하게 함께 살아갈 시민의 권리를 외쳐왔다. 2021년부터는 출근길 지하철을 타며, 법에 명시된 권리조차 보장되지 않는 현실, 정부와 서울시가 약속한 계획과 예산조차 이행되지 않는 현실을 고발해왔다.


그러나 오세훈은 서울시장 재선 이후, 시민 앞에선 ‘약자동행’을 말하며, 정작 시장으로의 약속과 책임을 무시하고 방치했으며, 도리어 출근길 지하철에서 장애인권리를 외쳤다는 이유로 전장연을 시민의 적으로 몰아세우는 갈라치기 정치를 이어갔다.


그러나 서울의 장애시민 권리를 자신의 권력을 위해 팔아넘긴 자, 시민의 적은 다름 아닌 '을사오(吳)적' 오세훈 자신이다.


오세훈이 진정으로 ‘약자 동행’을 약속하고자 한다면, 지금 당장 갈라치기 혐오정치를 중단하고, 권리중심최중증장애인 노동자 400명 해고 철회를 선언하며, 대화로 문제 해결에 나서야 한다.


만약 이를 거부한다면, 전장연은 오세훈의 모든 공식 일정을 찾아가, 오세훈의 '약자동행'이 사실은 '약자약탈'이었음을, 오세훈이 '을사오(吳)적'임을 시민들에게 끝까지 알릴 것이다.


2025.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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