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상임공동대표 권달주 / 이하 ‘전장연’)는 장애인에 대한 차별을 철폐하고, 장애인의 기본적 권리를 쟁취하기 위하여 전국규모의 장애인단체와 지역 장애인·시민사회·노동·인권·문화예술단체 그리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회원(장비회원)으로 구성된 연대체입니다.
전장연과 전국탈시설장애인연대는 2025년 8월 15일 성모승천대축일이자 한국 광복절을 맞아 서울 혜화동 성당 앞에서 “광야에서 하늘로, 시설에서 지역사회로” 탈시설 거리기도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기도회는 캐나다 토론토와 에드먼튼 현지에서도 동시에 열려 국제적 탈시설 연대의 의미를 더했습니다.
기도회는 조은소리 전국권리중심중증장애인맞춤형공공일자리협회 활동가의 인도 진행으로 ▲추모 묵념 ▲성경과 탈시설 관련 독서 ▲국내·국제 탈시설 축복기도 ▲탈시설과 캐나다 장애해방을 위한 특별기도 순으로 이어졌습니다.
발언으로는 박경인 전국탈시설장애인연대 공동대표, 문윤경 한국피플퍼스트 대표가 참여해 인사를 전했으며, 박초현 전국탈시설장애인연대 서울지부 공동대표가 국내 탈시설 축복기도를, 황상현·위영서 전장연 캐나다지부 활동가가 국제 탈시설 축복기도를 올렸습니다. 또한 김주현 한국뇌병변장애인인권협회 회원과 박경석 전장연 공동대표가 탈시설과 해방을 위한 특별기도를 이어갔습니다.
박경인 공동대표는 “이동권과 탈시설 권리가 보장돼 동료들이 지역사회에서 함께 살 수 있기를 바란다”고 기도했으며, 박초현 공동대표는 “장애인을 시설에 가두는 것은 복음이 아니며, 모두가 함께 사는 세상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캐나다에서는 토론토 성바울성당과 성미카엘성당, 에드먼튼 성요셉성당 앞에서 동시에 1인 시위가 진행돼, 한국과 해외에서 천주교의 탈시설 연대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함께 울려 퍼졌습니다.
참가자들은 “탈시설은 고난의 길이지만, 지역사회라는 ‘처소’를 마련할 때 비로소 모두가 존엄하게 살아갈 수 있다”며 “성모 승천 2천년이 지난 오늘도 여전히 시설에 갇혀 있는 동료들을 위해 탈시설 투쟁을 멈추지 않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전장연과 전국탈시설장애인연대는 앞으로도 천주교와 시민사회가 탈시설에 연대할 것을 촉구하며, 모든 장애인이 이동하고, 교육받고, 노동하며, 감옥같은 거주시설이 아닌 지역사회에서 건강하게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투쟁을 이어가겠다는 결의를 다지며 기도회를 마무리 했습니다.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보도자료
상임공동대표 : 권달주, 윤종술, 오영철, 이형숙, 박경석
전화: 02-739-1420 | 팩스: 02-6008-5101 | 메일: sadd@daum.net | 홈페이지: sadd.or.kr
“광야에서 하늘로, 시설에서 지역사회로”
8월 15일 한국-캐나다 동시다발 탈시설 거리기도회 개최
성모승천대축일·광복절 맞아 천주교 연대 촉구
공정 보도를 위해 노력하시는 귀 언론사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상임공동대표 권달주 / 이하 ‘전장연’)는 장애인에 대한 차별을 철폐하고, 장애인의 기본적 권리를 쟁취하기 위하여 전국규모의 장애인단체와 지역 장애인·시민사회·노동·인권·문화예술단체 그리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회원(장비회원)으로 구성된 연대체입니다.
전장연과 전국탈시설장애인연대는 2025년 8월 15일 성모승천대축일이자 한국 광복절을 맞아 서울 혜화동 성당 앞에서 “광야에서 하늘로, 시설에서 지역사회로” 탈시설 거리기도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기도회는 캐나다 토론토와 에드먼튼 현지에서도 동시에 열려 국제적 탈시설 연대의 의미를 더했습니다.
(붙임) 기도회 진행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