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Solidarity Against Disability Discrimination
상임공동대표 : 권달주 ・ 윤종술 ・ 오영철 ・ 이형숙 ・ 박경석
E-Mail : sadd@daum.net | T : 02-739-1420 | F : 02-6008-5101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03028) 서울 종로구 동숭길 25, 5층
sadd@daum.net | 02-739-1420
Copyright ⓒ 2007-2025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All rights reserved.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보도자료
상임공동대표 : 권달주, 윤종술, 오영철, 이형숙, 박경석
전화: 02-739-1420 | 팩스: 02-6008-5101 | 메일: sadd@daum.net | 홈페이지: sadd.or.kr
‘장애인도 시민으로 이동하는 민주주의’실현
이재명 정부, 2026년 장애인권리예산 보장
오세훈 서울시장 권리중심중증장애인노동자 400명 해고 철회
<63차 출근길 지하철 탑니다>
■ 일시 : 2025년 9월 5일(금) 오전11시
■ 장소 : 여의도 이룸센터 앞 T4철폐 농성장
<이재명 정부, 2026년 장애인권리예산발표 기자회견>
■ 일시 : 2025년 9월 5일(금) 오전11시■ 장소 : 여의도 이룸센터 앞 T4철폐 농성장
■ 주관 :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 후원 : 국민 009901-04-017158(전장연)
(*기자회견 후 더불어민주당, 조국혁신당, 국민의힘 당사 앞으로 이동하여 요구안을 전달할 예정입니다.)
전장연은 2025년 9월 5일, 혜화역에서 이재명 정부 처음으로 <63차 출근길 지하철 탑니다> 시민불복종 행동을 진행합니다.
전장연은 2025년 4월 21일 혜화역에서 오세훈 서울시장 권리중심중증장애인노동자 400명 해고 철회와 장애인권리입법 제정을 촉구하기 위해 <62차 출근길 지하철 탑니다> 이후로 지금까지 인내하며 기다렸습니다. 또한 이재명 정부가 시작한 이후로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후보, 구윤철 기획재정부 장관후보,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를 만나는 투쟁을 통해 장애인권리정책과 예산을 전달하며 2026년 예산 반영을 기다렸습니다.
‘기다림’은 24년의 ‘기다림’입니다. 2001년 오이도역지하철리프트 추락참사 이후로 24년 외쳐도 그 누구도 책임있는 답변을 하지 않았던 차별과 무시와 조롱의 시간을 지나며 ‘기다림’에 변화가 있을 것이라는 희망을 품고 지하철 승강장에 머물며 장애인의 정당한 권리를 시민들께 호소하였습니다.
전장연이 또다시 <63차 출근길 지하철탑니다> 지하철행동을 하는 것은 두 가지 이유입니다. 먼저,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권리중심중증장애인노동자 400명 해고철회를 촉구하기 위해 출근길 지하철 탑니다. ‘기다림’은 계속되는데 오세훈 서울시장이 권리중심중증장애인노동자 400명 해고 철회에 대한 답변은 갈라치기와 무시와 조롱으로 전장연을 계속 탄압만 하고 있기에 다시 한번 촉구하기 위해 출근길 지하철을 탑니다.
그리고 이재명 정부 2026년에 ‘장애인권리예산’을 반영을 촉구하기 위해서 출근길에 지하철을 탑니다. 이재명 정부가 출범하고 각 부처 장관 후보자들을 만나면서 전달하고 장애인권리예산에 대하여 2026년 정부 예산에 반영되기를 촉구하였으나, 구윤철 기획재정부 장관은 최종적으로 장애인 권리예산을 정부예산에 반영하지 않고 9월2일 국회로 예산안을 송부하였습니다. 이제 2026년 예산안은 국회의 시간이 되었습니다.
전장연은 이재명 정부가 국회로 제출한 정부예산안을 평가하면, ‘장애인이동권 구멍난 예산‘, ’차별을 조장하고 비장애인중심의 운영을 강화하는 장애인자립생활센터 갈라치기 예산‘, ’장애등급제 가짜 폐지를 세습하는 가짜예산’, ‘탈시설권리 무시 집단적 수용시설 강화하는 감금예산, ‘오세훈표 권리중심공공일자리 무시 예산'으로 요약 평가할 수 있습니다.
이재명정부가 728조의 재정확장예산을 국회에 제출했습니다. 미래를 위한 투자로 예산은 확장되었지만, ‘장애인도 이동하고 교육받고 노동하며 감옥같은 시설이 아닌 지역사회에서 함께 살아갈 권리’를 지하철 승강장에서 머물며 24년 동안 외쳤고, 2021년12월3일부터 5년째 출근길 지하철 행동으로 간절하게 외쳤음에도 불구하고, 광장에서 빛의 혁명으로 집권한 국민주권정부 이재명 정부는 2026년에 기본적인 장애인이동권 보장의 예산은 구멍이 뻥뻥 난 채로 방치하고 있습니다. 여전히 장애인을 차별하고 중증장애인을 지역사회에서 배제하고 시설로 감금하는 예산을 강화하고 유지하고 있습니다.
전장연은 9월 5일 오전8시 혜화역에서 <63차 출근길 지하철탑니다>를 진행하고 국회의사당역으로 이동하여 오전 11시 여의도 이룸센터 T4철폐 농성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재명 정부, 2026년 장애인권리예산> 을 발표하고자 합니다. 이번 기자회견은 9월 2일 국회로 넘어온 정부 예산안에 장애인 권리 요구가 어떻게 반영되었는지를 확인하고, 여전히 미흡한 부분을 짚어내며 권리예산 전반에 대한 보장을 촉구하기 위한 자리 입니다.
오전 11시 기자회견 이후 더불어민주당, 조국혁신당, 국민의힘 등 여야 정당 당사를 직접 방문해 요구안을 전달할 예정입니다. 이는 권리예산이 어느 한 정당이나 부처의 과제가 아니라, 대한민국 정치 전체가 함께 책임져야 할 과제임을 분명히 하기 위함입니다. 앞으로도 전장연은 출근길 지하철 행동, 거리 선전전, 국회 예산심의 대응 등 다양한 투쟁을 이어가며 권리예산이 반영될 때까지 싸움을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장애인도 시민으로 이동하는 민주주의”라는 구호는 지난 24년간 우리의 외침이었고, 앞으로도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귀 언론사의 많은 관심과 취재를 요청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