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보도자료] 뮤지션 미셸 자우너, 이랑, 이민휘의 중증장애인 해고 노동자 연대 공연 <우리의 노래 연결의 노래>

2024-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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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션 미셸 자우너, 이랑, 이민휘의 중증장애인 해고 노동자 연대 공연 <우리의 노래 연결의 노래> 

오세훈 서울시장이 폐지한 중증장애인맞춤형권리중심공공일자리 복직투쟁 후원 공연 열려




11월 19일 화요일 오후 8시 상상마당에서 열리는 권리중심중증장애인맞춤형공공일자리 (이하 권리중심공공일자리)의 해고노동자의 복직투쟁 연대 공연에 이랑, 이민휘, 미셸 자우너가 함께 합니다.


권리중심공공일자리는 경제적인 가치를 생산하는 것 뿐 아니라 노동시장에서 배제된 최중증장애인의 노동을 통해 비장애인 중심의 사회를 변화시키고 장애인의 권리를 생산하는 것도 노동의 일종이라는 생각을 담고 있습니다. 이 일자리들은 중증장애인이 할 수 있는 방식의 맞춤형 직무로 고안된 것이며, 공공의 예산을 통해 고용된 중증장애인 당사자가 직접 지역 사회에서 자신의 권리를 알리고자 만들어졌으나, 2024년 서울시가 사업 예산을 전액 삭감하면서 노동자 400여명이 해고되었습니다. 


권리중심공공일자리가 포함한 세 가지 직무 (장애인 권리 옹후 직무, 장애인 인식 개선 강사 직무, 문화예술직무) 중 문화예술직무는 중증장애인의 장애 특성과 표현 방식을 고려한 문화예술활동으로 이루어져있습니다. 지원 없이 근근이 힘들게 유지되고 있는 노들노래공장도 이 직무에 속하는데, 여기서 만수(이민휘)가 함께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던 미셸의 제안과 이랑의 참여로 공연이 기획되게 되었습니다! (노들노래공장의 이야기는 nonogong.kr 을 참고해주세요)


노동자들은 대부분 장애인 거주시설에서 적게는 십여년 많게는 수십년을 살다가 탈시설하여 지역사회에서의 삶을 막 살아가기 시작했거나 탈시설을 준비하는 사람들입니다. 장애는 많은 부분 사회적으로 만들어지고, 장애에 대한 무지와 무관심이 장애를 재생산합니다. 


티켓 수익은 전액 권리중심공공일자리의 해고노동자 복직 투쟁 기금으로 기부될 예정이지만, 우리의 연대가 한 번의 공연으로 끝나지 않게 해주세요. 

매일 지하철에서 끌려나가고 있는 장애인들의 이동권 운동을 지지해주세요.

장애인이 탈시설해서 지역 사회의 주체로서, 노동자로서 살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공연이 끝난 후에도 우리와 함께 노래해주세요. 


티켓 예매: 11월 7일 목요일 정오 yes24 오픈

티켓 가격: 66,000원


권리중심공공일자리 해고복직투쟁

*정기후원 월 5000원 가입링크 

https://webcm30.webcm.co.kr/system/platform/page1-1.html?id=nodeul&gid=struggle

*일시후원 모금 계좌 : 국민은행 598601-04-193974 (사단법인 노란들판)

*권리중심노동자해복투 SNS팔로우를 통해 소식 받아보기 

https://linktr.ee/rights_oriented_struggle


[아티스트 소개]


미셸 자우너 Michelle Zauner

밴드 재패니즈 브랙퍼스트Japanese Breakfast의 가수이자 기타리스트. 2016년 1집 『저승사자Psychopomp』로 데뷔했으며, 2017년 2집 『다른 행성에서 들려온 부드러운 소리Soft Sounds from Another Planet』, 2021년 3집 『주빌리Jubilee』를 발표했다. 재패니즈 브렉퍼스트는 그래미 어워드 후보에 두 번 올랐으며, 미셸이 쓴 에세이 『H마트에서 울다』는 뉴욕 타임스, 타임, 아마존 2021년 올해의 책으로 선정되었다.


이랑

‘한 가지만 하라’는 말을 많이 듣지만, 한 가지 일로는 먹고 살기 어려워 다섯 가지 정도의 일을 하고 있다. 2011년 싱글 앨범 『잘 알지도 못하면서』로 데뷔, 정규앨범 『욘욘슨』, 『신의 놀이』, 『늑대가 나타났다』를 발표했다. 에세이, 소설, 희곡 작가 겸 단편영화, 뮤직비디오, 웹드라마 감독으로도 일하고 있다. 이랑은 본명이다.


이민휘 

가지고 있는 이야기를 음악으로 풀기도 하고, 다른 이들의 이야기에 음악으로 함께하기도 한다. ‘무키무키만만수’라는 밴드로 데뷔했고, 2016년 첫 솔로 음반 『빌린 입』, 2023년 두 번째 음반 『미래의 고향』을 발표했다. 가끔 둠- 메탈 밴드 고스롭(Gawthrop)에서 베이스를 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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