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수 신 | 각 언론사 사회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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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아시아 장애계, 네팔 장애인 활동지원서비스 투쟁 연대 기자회견 진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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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자 | 2024년 8월 5일 (월) 즉시배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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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 신 | 한국장애포럼 정혜란 국제협력담당 (02-6954-7418 / kdf@thekdf.or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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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장애계, 네팔 장애인 활동지원서비스 투쟁 연대 기자회견 진행 2024년 8월 8일(목) 오전 11시 / 주한 네팔대사관 앞
기자회견 이후 주한 네팔 대사에 아시아 장애계 요구 담은 서한 전달 |
☐ 아시아 장애인 단체들이 현재 네팔에서 진행되는 장애인 활동지원서비스 제도화 투쟁에 연대하는 기자회견*을 8월 8일(목) 오전 11시 주한 네팔대사관(서울특별시 성북구 선잠로2길 19) 앞에서 진행한다.
☐ 네팔 장애계는 지난 3월 유엔장애인권리협약에 명시된 장애인 자립생활 권리 보장 및 이를 위한 활동지원서비스 제도화를 네팔 정부에 요구했다. 이에 네팔 정부는 3월 26일 장애인에게 활동지원을 제공하고 이후 지원확대를 위한 가이드라인과 이행계획을 장애인단체와 논의하여 수립할 것을 약속했으나, “연구에 시간이 소요된다"는 이유로 가이드라인 승인과 활동지원서비스 제공에 대한 약속 이행을 미루고 있다.
☐ 이에 그치지 않고 네팔 정부는 시위 참가자들을 폭력으로 진압했다. 5월 15일 경찰은 시위 참가자들을 강제로 연행하며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는 장애인 시민을 휠체어에서 끌어내고, 구타를 가하는 현장이 영상으로 생생하게 기록돼 SNS를 통해 공유됐다.
☐ 네팔은 2010년 유엔장애인권리협약을 비준한 국가로서 협약 19조가 보장하는 ‘자립생활과 사회통합’을 실현할 의무를 지니고 있다. 또한 네팔 국내법 ‘장애인의 권리에 관한 법’ 제3조 제9항은 장애인이 스스로 선택한 곳에서 살아갈 권리와 지역사회에서 살아가는 데 필요한 지원을 받을 권리를 명시하고 있다.
☐ 한국 장애계 또한 2006년의 43일간의 노숙농성에 이어 6시간의 한강대교 기어가기를 통해 활동지원 제도화를 쟁취했지만, 한국 정부는 여전히 활동지원을 권리로 충분히 인정하지 않고 있다. 활동지원서비스는 장애인의 주체적인 일상을 보장하기 위한 필수적인 지원으로, 한국 장애계 역시 활동지원서비스 권리의 완전한 보장을 위해 끊임없이 투쟁하고 있다.
☐ 특히 한국장애계는 파리 패럴림픽이 진행되는 오는 8월 프랑스 파리 등 4개 국가에 ‘장애 특사단’을 파견하여, 한국 장애인 인권 상황의 현실을 알리고 각국의 네팔 대사관을 방문하여 장애계 국제연대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 기자회견을 주최하는 한국장애포럼 윤종술 상임대표는 “정당한 권리를 요구하는 네팔 장애인 활동가들의 시위 탄압이 중단되길 촉구한다"며 “국제 협약이 보장하는 장애인의 권리가 온전히 지켜질 수 있도록 한국 장애계는 아시아 장애계와 연대해 네팔의 활동지원서비스 투쟁에 끝까지 연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한편 기자회견 이후 한국장애포럼 등 7개 장애인 단체는 아시아 장애계의 요청을 담은 서한을 주한 네팔 대사관에 전달할 예정이다.
[기자회견 순서(안)] - 사회: 최한별 한국장애포럼 - 여는발언: 장세현 한국장애포럼 - 투쟁 발언: 네팔 카트만두 장애인자립생활센터 - 연대 발언1: 이형숙 한국장애인자립생활센터협의회 부회장 - 연대 발언2: 재민 장애인권리약탈자고발! 파리패럴림픽을 권리림픽으로! 파리패럴림픽특사단 - 연대 발언3: 최강민 권리중심중증장애인맞춤형공공일자리 해고철회원직복직투쟁위원회 활동가 - 서한 낭독 및 전달 |
보도자료
수 신
각 언론사 사회부
제 목
아시아 장애계, 네팔 장애인 활동지원서비스 투쟁 연대 기자회견 진행
일 자
2024년 8월 5일 (월) 즉시배포
발 신
한국장애포럼 정혜란 국제협력담당
(02-6954-7418 / kdf@thekdf.org)
아시아 장애계, 네팔 장애인 활동지원서비스
투쟁 연대 기자회견 진행
2024년 8월 8일(목) 오전 11시 / 주한 네팔대사관 앞
기자회견 이후 주한 네팔 대사에 아시아 장애계 요구 담은 서한 전달
☐ 아시아 장애인 단체들이 현재 네팔에서 진행되는 장애인 활동지원서비스 제도화 투쟁에 연대하는 기자회견*을 8월 8일(목) 오전 11시 주한 네팔대사관(서울특별시 성북구 선잠로2길 19) 앞에서 진행한다.
☐ 네팔 장애계는 지난 3월 유엔장애인권리협약에 명시된 장애인 자립생활 권리 보장 및 이를 위한 활동지원서비스 제도화를 네팔 정부에 요구했다. 이에 네팔 정부는 3월 26일 장애인에게 활동지원을 제공하고 이후 지원확대를 위한 가이드라인과 이행계획을 장애인단체와 논의하여 수립할 것을 약속했으나, “연구에 시간이 소요된다"는 이유로 가이드라인 승인과 활동지원서비스 제공에 대한 약속 이행을 미루고 있다.
☐ 이에 그치지 않고 네팔 정부는 시위 참가자들을 폭력으로 진압했다. 5월 15일 경찰은 시위 참가자들을 강제로 연행하며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는 장애인 시민을 휠체어에서 끌어내고, 구타를 가하는 현장이 영상으로 생생하게 기록돼 SNS를 통해 공유됐다.
☐ 네팔은 2010년 유엔장애인권리협약을 비준한 국가로서 협약 19조가 보장하는 ‘자립생활과 사회통합’을 실현할 의무를 지니고 있다. 또한 네팔 국내법 ‘장애인의 권리에 관한 법’ 제3조 제9항은 장애인이 스스로 선택한 곳에서 살아갈 권리와 지역사회에서 살아가는 데 필요한 지원을 받을 권리를 명시하고 있다.
☐ 한국 장애계 또한 2006년의 43일간의 노숙농성에 이어 6시간의 한강대교 기어가기를 통해 활동지원 제도화를 쟁취했지만, 한국 정부는 여전히 활동지원을 권리로 충분히 인정하지 않고 있다. 활동지원서비스는 장애인의 주체적인 일상을 보장하기 위한 필수적인 지원으로, 한국 장애계 역시 활동지원서비스 권리의 완전한 보장을 위해 끊임없이 투쟁하고 있다.
☐ 특히 한국장애계는 파리 패럴림픽이 진행되는 오는 8월 프랑스 파리 등 4개 국가에 ‘장애 특사단’을 파견하여, 한국 장애인 인권 상황의 현실을 알리고 각국의 네팔 대사관을 방문하여 장애계 국제연대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 기자회견을 주최하는 한국장애포럼 윤종술 상임대표는 “정당한 권리를 요구하는 네팔 장애인 활동가들의 시위 탄압이 중단되길 촉구한다"며 “국제 협약이 보장하는 장애인의 권리가 온전히 지켜질 수 있도록 한국 장애계는 아시아 장애계와 연대해 네팔의 활동지원서비스 투쟁에 끝까지 연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한편 기자회견 이후 한국장애포럼 등 7개 장애인 단체는 아시아 장애계의 요청을 담은 서한을 주한 네팔 대사관에 전달할 예정이다.
[기자회견 순서(안)]
- 사회: 최한별 한국장애포럼
- 여는발언: 장세현 한국장애포럼
- 투쟁 발언: 네팔 카트만두 장애인자립생활센터
- 연대 발언1: 이형숙 한국장애인자립생활센터협의회 부회장
- 연대 발언2: 재민 장애인권리약탈자고발! 파리패럴림픽을 권리림픽으로! 파리패럴림픽특사단
- 연대 발언3: 최강민 권리중심중증장애인맞춤형공공일자리 해고철회원직복직투쟁위원회 활동가
- 서한 낭독 및 전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