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24년의 외침, “장애인도 시민으로 이동하는 민주주의” 오이도 리프트 추락참사 24주기

2025-01-20
조회수 1211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상임공동대표 : 권달주, 박경석, 윤종술, 최용기, 양영희 

전화 02-739-1420 | 팩스02-6008-5101 | 메일 sadd@daum.net | 홈페이지 sadd.or.kr

🌱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알림 

1)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공식 일정/입장 발표 텔레그램: https://t.me/sadd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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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

조직실(010-7745-0005

배포일자2025. 1. 20.(월)
제목

24년의 외침, “장애인도 시민으로 이동하는 민주주의” 오이도 리프트 추락참사 24주기

붙임자료

[첨부] 일정 정리

[첨부] 장애인 이동권 증진을 위한 서울시 선언


1. 공정 보도를 위해 노력하시는 귀 언론사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2.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상임공동대표 권달주 / 이하 ‘전장연’)는 장애인에 대한 차별을 철폐하고, 장애인의 기본적 권리를 쟁취하기 위하여 전국규모의 장애인단체와 지역 장애인·시민사회·노동·인권·문화예술단체 그리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회원(장비회원)으로 구성된 연대체입니다.

🔥오이도 리프트 추락 참사 24주기

  • 살인기계 지하철 리프트 추락으로 죽어간 장애인들, 서울시는 사과하라!
  • 윤석열 탄핵, 오세훈 OUT 너머, 누구도 배제되지 않는 민주주의!
  • 교통약자이동편의증진법 전면 개정(교통약자이동권보장법)안 통과!



일시
제목
장소
1부
오전 8시

살인기계 리프트에서 추락은 계속되고 있다 

<오이도역 지하철 리프트 추락 참사 24주기 기자회견>

오이도역 지하철 승강장
2부
오전 8시 30분
장애인도 시민으로 이동하는 민주주의
<지하철 특별방송 ‘아저씨 이름이 이동권이어요?’>
오이도역 → 혜화역 지하철 안
3부
오전 10시
장애인도 시민으로 이동하는 민주주의
<12차 다이인(Die-in) 행동>
혜화역(노원 방향) 승강장 
4부
오전 11시
오라, 진짜 민주주의! 가라, 혐오와 차별!
<윤석열 탄핵, 오세훈 OUT 너머 민주주의 행진>
혜화역 2번 출구 → 동덕여대 →
서울대병원 → 헌법재판소


3. 오는 1월 22일은 2001년 오이도에서 장애인 부부가 역귀성하다 리프트에서 추락, 사망한 참사가 발생한 지 24주기가 되는 날입니다. 참사 이후 24년이 지났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서울시는 공식적인 사과조차 하지 않고 있으며, 2002년, 2015년 두 번에 걸친 서울시의 약속에도 여전히 장애인은 자유롭게 이동하지 못하는 엄혹한 현실에 놓여있습니다.


4. 2002년 ‘서울시 장애인이동권보장 종합대책’은 2004년까지 모든 역사에 엘리베이터 100% 설치와 저상버스 및 특별교통수단 등을 도입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습니다. 2015년 ‘서울시 장애인 이동권 보장 선언’에서는 2022년까지 지하철 전 역사 ‘1역 1동선’이 확보된 엘리베이터 설치, 2025년까지 저상버스 100% 도입 등을 약속한 바 있습니다.


5. 그러나 2호선 신설동역, 5호선 까치산역, 7호선 고속터미널역은 1역 1동선 엘리베이터가 설치되지 않아, ‘살인 기계’ 휠체어 리프트를 이용하거나 엘리베이터가 설치된 인근 다른 역까지 가서 이동해서 지하철을 타야 합니다. 또한, 2025년까지 100% 도입하기로 한 서울시의 저상버스 도입률은 2022년 62.5%, 2023년 66.7%, 2024년 71.1%으로 지난해 77%를 목표로 하며 매년 5% 정도의 증가율을 보여 미진한 상황입니다.


6. 교통약자이동편의증진법을 제정하기 위해 서명을 받던 장애인 활동가에게  “아저씨 이름이 이동권이어요?”라며 지나가던 아이가 묻던 시기가 있었습니다. 20여 년이 지난 지금, 이제 그 어떤 시민도 장애인 이동권에 대해 반대하지 않으며 당연한 권리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정치는,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동권에 대한 보장을 책임지기보다 시민과 장애인, 장애인과 장애인을 갈라치기·혐오 정치를 일삼아왔습니다.


7. 오세훈 서울시장과 서울교통공사는 매일 아침 활동가와 시민을 강압적이고 폭력적인 방식으로 불법 강제 퇴거시키고 있습니다. 게다가 손해배상 9억여원의 민사소송으로 전략적 봉쇄소송을 일삼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에 굴하지 않고 장애인도 시민으로 이동하는 민주주의를 쟁취하기 위해 ‘지하철 포체투지(匍體投地)’를 다시 시작합니다.


8. 포체투지는 오체투지가 불가능한 중증장애인이 기어가는(기어갈 포匍) 시민불복종 행동입니다. 전장연은 지난 24년 6월 오세훈 서울시장이 해고한 권리중심중증장애인맞춤형공공일자리 노동자 400명의 해고 복직과 장애인권리입법의 제정을 외치며, ‘100일 간의 포체투지’를 진행하였습니다. 하지만 6개월이 지나 탄핵 국면을 통과하는 지금, 내란수괴 윤석열을 옹호하며 그의 사설 경비임을 자처한 오세훈 서울시장은 여전히 장애인권리를 약탈하고 있습니다. 이에 전장연은 자본주의 사회에서 ‘쓸모 없음’으로 규정되는 신체를 전면으로 드러내는 포체투지를 통해 ‘진짜’ 민주주의를 외칠 예정입니다. 이번 포체투지는 장애인 권리 약탈 중단을  촉구하며 윤석열 대통령 탄핵 인용 시까지 진행합니다.


9. 혜화역은 UN 장애인권리협약에 명시된 탈시설 권리, 최중증장애인의 노동권, 장애인의 이동권 등 장애인의 시민적 권리를 함께 외치는 시민들이 오세훈 서울시장과 그의 친위부대인 서울교통공사에 의해 매일 아침 끌려나오는 민주주의의 최전선입니다. 전장연은 권리중심공공일자리 최중증장애인 노동자 400명 해고 철회를 촉구하며 출근길 지하철 선전전을 758일(1월 20일 기준) 동안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보장되지 않은 장애인의 권리를 쟁취해내고자 혜화역 ‘12차 다이인(Die-in) 행동’을 진행합니다.


10. 혜화역 다이인 행동 후에는 동덕여자대학교, 서울대학교병원을 거쳐 헌법재판소까지 행진합니다. 전장연은 장애인도 지역 사회에서 이동하고, 교육받고, 노동하며 함께 살기 위해서, 그리고 모든 존재가 동등하게 존중받는 ‘윤석열 탄핵, 오세훈 OUT 너머의 진짜 민주주의’를 위해서 보다 더 넓은 연대로 투쟁해나갈 것입니다.


11. 귀 언론사의 많은 관심과 취재를 부탁드립니다.


[첨부] 일정 정리

1부. 살인기계 리프트에서 추락은 계속되고 있다

<오이도역지하철 리프트 추락참사 24주기 기자회견>

  • 일시 : 2025.1.22.(수), 오전 8시

  • 장소 : 오이도역 지하철 승강장

구분
발언
여는발언
정기열 전국장애인이동권연대 경기지부장
투쟁발언
서미화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투쟁발언
공계진 두리장애인자립생활센터 소장
마무리발언
권달주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상임공동대표


2부. 장애인도 시민으로 이동하는 민주주의

<지하철 특별방송 ‘아저씨 이름이 이동권이어요?’>

  • 일시 : 2025.1.22.(수), 오전 8시 30분 - 오전 10시

  • 장소 : 오이도역 → 혜화역 지하철 안

  • 프로그램 :  장애권리열차 탑승하라!
    1) 전장연 TV 영상 관람
    2) 이동권OX 퀴즈
    3) 시민참여 토크쇼

  • 포체투지 진행 : 남태령역 → 혜화역. 

  • 포체투지 기간 : 2025년 1월 22일 오이도역추락참사 24주기 ~ 윤석열 탄핵 인용까지 <포체투지 조직>

*참고: [보도자료] 전장연, 지하철 포체투지(匍體投地) 다시 시작! 내란수괴 윤석열 탄핵인용 때까지

https://sadd.or.kr/data/?q=YToxOntzOjEyOiJrZXl3b3JkX3R5cGUiO3M6MzoiYWxsIjt9&bmode=view&idx=143645255&t=board


3부. 장애인도 시민으로 이동하는 민주주의

<12차 다이인(Die-in)행동>

  • 일시 : 2025.1.22.(수), 오전10시
  • 장소 : 혜화역 (노원 방향) 승강장  
구분
발언
여는발언
최용기 한국장애인자립생활센터협의회 회장
지지발언
당대표 발언
지지발언윤종오 진보당 국회의원
지지발언
시민 발언
연대발언교육노동자
닫는발언
박경석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상임공동대표


4부. 오라, 진짜 민주주의! 가라, 혐오와 차별!

<윤석열 탄핵, 오세훈OUT 너머 민주주의 행진> 

  • 일시 : 2025.1.22.(수), 오전11시
  • 사전 집회 : 동덕여대 혜화캠퍼스
  • 행진 : 혜화역 2번 출구 → 동덕여대 → 서울대병원 → 헌법재판소 


[첨부] 2015년 장애인 이동권 증진을 위한 서울시 선언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Solidarity Against Disability Discrimination

상임공동대표 : 권달주 ・ 윤종술 ・ 양영희 ・ 최용기 ・ 박경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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