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논평]MBC뉴스보도와 조선일보 사설 은 ‘함께살기’와 ‘혐오조장’의 차이를 말한다.

2022-12-18
조회수 3999

전장연언론섬네일.jpg

 

장애인이 이동하고 교육받고 노동하며, 감옥같은 시설이 아닌 지역에서 살아갈 권리를 예산(장애인권리예산)으로 보장하는 것은 장애인만을 위한 이기적이거나, 경제수준에 비춰서 무리하거나 불가능한 요구가 아닙니다.
 
 
"[MBC뉴스] 승강기가 장애인만을 위한 시설일까요?"를 따져보니 승강기가 장애인만을 위한 시설이 아닙니다.
 
[조선일보 사설] 지하철 시위 장애인 혐오만 키운다? 와 같이 보도를 낸 바 있습니다.
링크참조: https://www.chosun.com/opinion/editorial/2022/12/16/RGAUPRFRURAURERBNZTNBA76KY/
 
이 기사의 차이를 아시겠습니까?
 
 
조선일보의 기사 중 "50번 넘는다"는 문구를 바로 잡습니다.
 
기사 중 "1년 동안 이들이 서울 지하철에서 벌인 시위는 50번이 넘는다. 출근길 시민들로 붐비는 아침 8~10시 장애인들이 휠체어를 타고 천천히 승하차하거나 출입문을 막고 버티는 방식으로 시위했다."는 사실이 아닙니다.
 

-‘출근길 지하철 탑니다’ 오전 7시 30분. 21년 12월 3일부터 총 47회 진행 

→ 2023년1월2일, 48차 진행 예정

 

- 출근길 지하철 선전전’ 오전8시. 21년 12월 6일부터 총 250일 진행 

→ 특별하게 서울교통공사와 마찰 생기지 않을 시 매일 연착없이 지하철 선전전으로 진행. 인원에 따라 5분 이내 승차 완료.

 

-‘출근길 승강장에서 삭발 투쟁’, 22년 3월 30일부터 총 141일차 177명 삭발 (마감)

 

 

조선일보의 기사 중 "이동권, 탈시설 등 무리한 요구"를 바로잡으며 조선일보에게도 질문을 던집니다.
 
장애인 이동권, 탈시설 등과 관련한 전장연의 요구 가운데 무리한 부분이 있다는 비판도 있다.
 
- 조선일보는 책임있는 언론답게 무엇이 무리인지 답을 해주길 기대한다.

 

-‘탈시설’에 대한 요구는 ‘장애인권리협약’(2006년 UN제정,2008년 대한민국 비준)에 근거하여 ‘유엔장애인권리위원회가 대한민국 정부에게 ‘탈시설’을 전략적으로 이행할 것을 촉구한 내용임. ‘탈시설’의 개념과 용어는 UN장애인권리협약과 그 부속 문서에 근거한 내용임.

 

- 조선일보는 ‘탈시설’을 반대하는지 입장을 밝혀주기를 요청한다.

 

- 조선일보가 장애인권리예산이 과다하게 많은 것을 비판한 내용이라면, 대한민국 OECD 경제규모(세계 10위권 규모), 대한민국 정부OECD 장애인지원 규모(OECD꼴찌 수준), 그리고 구체적 장애인권리예산에 대한 분석을 통해 비판해주길 기대한다.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Solidarity Against Disability Discrimination

상임공동대표 : 권달주 ・ 윤종술 ・ 양영희 ・ 최용기 ・ 박경석

E-Mail : sadd@daum.net   |   T : 02-739-1420   |   F : 02-6008-5101 

계좌번호 복사 기능

소재지 : (03028) 서울 종로구 동숭길 25, 5층   |   등록번호 : 143-82-76875   |   후원계좌 : 국민은행 009901-04-017158  [계좌번호 복사하기]


Copyright ⓒ 2001-2007-2024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All rights reserved.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03028) 서울 종로구 동숭길 25, 5층
sadd@daum.net  |  02-739-1420